롯데케미칼, COVID-19 백신 주사기용 고투명 의료용 PP소재 ‘주목’
█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젠 토토 사용 급증으로 의료용 폴리프로필렌(PP) 수요 증가
█ 롯데케미칼, 국내 유일 고투명 PP소재 라인업 보유
█ 국내/외 의료용품 및 코로나 백신 젠 토토에 소재 공급 예정, 성공적 백신접종 계기 마련
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(COVID-19) 관련하여 젠 토토, 의료기기, 마스크 필터, 항균소재 등 의료 및 보건용 플라스틱 소재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. 특히,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젠 토토 사용이 급증하여 주원료인 의료용 PP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.
PP는 내열성, 내충격성, 투명성, 고유동성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 인증을 획득한 의료용 PP는 수액백·수액병, 젠 토토 등의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적용이 되고있다.
최근 국내 의료용 주사기 제조사 풍림파마텍이 개발한 최소 주사잔량(LDS:Low Dead Space) 주사기에 롯데케미칼의 의료용 PP소재가 적용되었으며, 제조된 주사기는 국내 및 해외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로 사용될 예정이다. 최소 주사잔량 주사기 부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내부 내용물이 확인가능 한 고투명 의료 인증 소재가 필요하다.
젠 토토 재질은 Needle 및 Gasket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PP로 이루어져 있으며, 부품별로는 젠 토토 몸통인 Barrel 및 밀대 역할을 하는 Plunger에는 PP, Plunger 끝부분의 Gasket은 PVC 또는 엘라스토머, Tip Protector 및 Needle hub에는 PP가 사용되고 있다. 특히, 투명성을 요하는 특수 젠 토토의 Barrel에는 고투명PP가 적용된다.
이에 발맞춰 롯데케미칼은 의료인증을 획득한 SJ-170M 뿐만 아니라 낮은 투명성을 개선하고, 감마선 멸균이 가능한 고투명 제품인 J-560M을 생산하고 있다.
J-560M은 2011년 대량생산을 시작하여 2013년 USP Class VI 와 FDA DMF 인증 획득 후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,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3배 증가하였다.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진단키트 등 의료용 소재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, 일반 PP 뿐만 아니라 고투명 PP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.
또한, 사전충전형 젠 토토(Pre-filled Syringe, PFS)용으로 J-560M1를 개발하여 USP Class VI 인증을 획득 예정이다. 사전충전형 젠 토토는 앰플 또는 바이알과 같은 용기에서 주사액을 일회용 젠 토토로 채취할 필요가 없는 편의성과 정확한 용량 투여, 주사 준비 시 발생 할 수 있는 오염방지 등의 장점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.
<롯데케미칼 주사기용 PP제품
*고투명PP 첨가제 : 밀리켄 케미컬, NX8000 적용
한편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른 주사기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, 고투명 PP를 포함한 의료용 소재의 철저한 생산 품질 관리 및 향후 보건·안전과 관련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 맞춰 특수 폴리프로필렌 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.
제품 문의 : Seunghyuk.kim@lotte.net / T +82-2-840-0312